I Became A Flashing Genius At The Magic Academy Chapter 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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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54· 리그 오브 스피릿(5)

[풀레임 팀 VS 12단계 AI]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나지막하게 떠오르는 메시 ス1· 주요 경기도 아니었기에 별다른 알람이나 더빙조차 없었으나 관계자 관람석

의 대부분은 이미 그곳에 신경을 집 중하고 있었다·

토요일 점심시간은 관계자 관람석 에 극히 일부의 훈련 감독을 제외하 고서는 찾아오는 이가 드물어 항상 한산했거늘 오늘따라 북적인다·

‘시작은 평범하군·’

감독들은 천천히 풀레임 팀의 포지 션을 살펴보았다·

리그 오브 스피릿에서 가장 일대일 에 자신 있는 이들을 보통 중앙 라 인과 상승 라인에 보내고는 하는데 각각 마유성과 백유설이 도맡았다·

“확실히··· 저번과는 다르네요·”

일주일 전의 경기는 엉망 그 자체 였다· 기본적인 레이더조차 없어 시 야 확보도 하나도 안 되어 있었고 미니 몬스터를 사냥하기 위한 동선 도 비효율의 극치였으니까·

하지만 고작 일주일이 지났을 뿐인 데 보통의 평범한 연습생과 비슷한 수준의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었다·

기본적인 메타와 흐름을 파악하고 서 그에 맞춰 움직이는 것·

“마법은 저번과 완전히 다른 걸 사 용하는데요?”

“음· 무엇을 사용해야 좋은지 명확 해졌다는 것이겠지·”

“뭐··· 매 경기마다 상대방의 마 법 조합과 전략에 따라 바뀌는 게 마법 트리이긴 하지만요·”

일곱 개밖에 되지 않는 마법은 쉽 게 외우고 간파하여 카운터 치기 용 이했기에 선수들은 여러 마법을 구 사하는 연습을 할 수밖에 없었다·

한두 가지의 조합만으로는 리오스 에서 오래 살아남기가 힘들다는 것·

“백유설은 여전히 점멸 단 하나만 을 사용하는군·”

태령신공 등의 스킬은 안타깝게도 ‘마법’으로 취급되지 않았기에 백유 설은 이번에도 점멸 하나만을 들고

서 경기장에 입장했다·

그래서 관계자들은 의문이었다·

공격 마법을 사용할 수 없다면 대 체 무슨 수로 상대방을 타격한단 말 인가?

그에 대한 해답으로 백유설은 보 조 아이템 증 하나인 [마법검]을 구 매하여 손에 쥐었다·

“마법검이라····”

“저런 게 정말로 쓸모가 있나?”

“현실에서는 마법검을 어떻게든 개 량해서 사용하는 모양입니다만 리오 스에서는 불가능한 걸 알 텐데요·”

백유설의 테리폰 완드는 마법검으 로 특수 개량하여 여타의 마법검과 는 차원이 다른 위력을 보여준다·

하지만 리오스에서의 마법검은 그 저 공격력이 극히 낮고 근접에서 적 을 견제하기 위한 보조 아이템일 뿐 이다· 결코 위력적인 살상력을 갖추 지 못했다는 말이다·

보조 아이템은 업그레이드에 한계 가 있어 주무기로 사용했다가는 초 반에 조금 특이할 수도 있어도 후반 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터다·

“일단은 지켜봐야 알겠지요·”

백유설은 태연자약하게 마법검을

휘두르며 몬스터를 사냥했다·

몬스터의 움직임은 기계처럼 정해 져 있는 탓에 백유설은 단 한 대도 피격되지 않고서 유연하게 움직이며 검을 휘둘렀다·

보통의 마법사가 마법을 사용할 때 움직이지 못하거나 이동속도가 느려 지는 점을 생각하면 상당히 유동적 인 움직임이었으며 ‘일반 공격’의 공 격력이 확실히 여타의 마법사들에 비해 높은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그게 전부였다·

일반 공격 즉 ‘평타’라 불리는 공 격은 결국 결정력이 없었으니까·

[전투가 발생했습니다』

경기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중앙 라인에서 싸움이 벌어졌다· 마 유성이 위력은 약하나 쿨타임도 짧 아서 자주 사용할 수 있는 원거리 견제 마법으로 상대방을 툭툭 건드 리다 몬스터 사냥을 통해 성장하여 파워 점프 마법을 배우자마자 즉시 상대방에게 달려든 것·

순간적으로 선수들은 빠르게 마유 성의 행동을 판단했다·

근처 골목 라인에서 풀레임이 대기

중이었으며 적팀의 골목 라인은 현 재 하강 라인으로 지원을 가 있는 상태·

이때 보통의 중앙 라이너라면 이 니쉬에이팅을 걸어 아군의 진영으로 적군을 납치하거나 스턴 등을 걸어 서 일시적으로 전투 불능 상태로 만 든 뒤 골목 라인의 백업을 기다리는 것이 정석이었다·

그러니 당연히 마유성 또한 그렇게 할 줄 알았으나····

“응?,,

쿠궁!!

적군을 아군의 진영으로 보내기는 커녕 오히려 파워 점프로 달려든 뒤 명치에다가 강력한 충격파 한 방 을 꽂아넣어 넉백시켜 버린다·

거기에 이어 견제마법과 평타를 섞 어서 야금야금 적의 HP를 깎아 먹 더니 그 순간 풀레임의 ‘특수 몬스 터’ 사냥 성공으로 인해 팀의 자원 이 한 단계 더 늘어났고 마유성은 그 즉시 마법 하나를 추가로 구매하 여 그대로 적을 마무리 지었다·

[첫 사상자 발생!]

그러고서는 아슬아슬한 HP를 남긴 채 유유히 살아 돌아오는 마유성·

“저게 무슨···「

“쟤들은 협동을 안 하는 거야?”

보통의 상황이라면 풀레임이 도우 러 가는 게 정석이거늘 그녀는 마 유성을 힐끗 쳐다보기만 할 뿐 싸우 든 말든 열심히 골목 라인 몬스터 정리에 충실하다·

마유성의 마법 트리 또한 아군과 연계하여 싸우는 게 아니라 혼자서 적을 죽이겠다는 생각으로 보였고·

“연계가 없던 건 아니지····”

잘 생각해 보면 마유성의 진입 타 이밍이 정확히 풀레임의 특수 몬스 터 사냥과 맞아떨어졌다·

즉 그는 아직 배우지도 않은 다음 의 마법을 풀레임으로 인하여 배울 것까지 생각하여 진입했다는 것·

적팀의 빈틈 현재 남아 있는 마법 의 쿨타임 풀레임이 사냥 중인 특 수 몬스터의 HP를 모두 고려한 완 벽한 타이밍이 마유성의 시야에는 포착되었다는 말이 되었다·

¹¹그 타이밍을 볼 수 있는 판단력도 놀랍지만 그대로 달려들어 버리는 결단력도 보통내기는 아니군····”

“그게 문제가 아니지 않나요? 쟤 들 서로를 전혀 믿고 있지 않은 것 같은데요· 아예 팀 전원이 개인 플 레이를 하고 있잖아요·”

“마법 트리도 서로 연계되는 마법 이 거의 없어· 각자 알아서 하겠다 는 듯이 행동하기도 하고·”

“대체 무슨 생각이야···r

리그 오브 스피릿은 5 대 5 협동 스포츠다· 결코 혼자서 활동하는 스 포츠가 아니란 말이다·

그런데 경기 5분이 지나고 10분이 지났을 무렵에도 풀레임 팀은 단 한 번도 제대로 된 협동 플레이를 보여

주지 않았다·

각자의 라인에서 각자 알아서 상대 방을 죽이고 여럿의 적이 몰려오는 것 같으면 미련 없이 진영을 버리고 도망쳐 버린다·

그렇게 경기 시작 15분쯤이 지나 고 마유성 등의 다른 선수들을 보 느라 잠시 잊혀졌던 백유설을 보고 서는 누군가 탄성을 내뱉었다·

“어? 저 아이템은 뭐지?”

리오스 경기 내에도 일종의 유행과 메타가 있어서 항상 사용하는 아이 템만 사용하고 버려지는 아이템은 단 한 번도 경기에 등장하지 않는다·

무수히 많은 아이템이 존재하거늘 결국 쓰이는 것들만 쓰이는 것이다·

그런 탓에 백유설이 선보인 [집착 결정의 펜던트]라는 아이템은 상당 히 낯설 수밖에 없었다·

여태 경기에서 한 번도 모습을 보 인 적이 없었으니까·

〈집착 결정의 펜던트〉

* 필요 마력: 2700mp

*장착 효과: 공격력 +90

공격속도 +7%

*특수 효과: ‘일반 공격’ 10회 적 중 시 마지막 타격에 공격력의 27 4%의 피해를 입히는 ‘집착 파괴’ 마법이 발동된다·

*재사용 대기시간: 60초

설명만 봐서는 아리송했다·

여타의 2700mp가 소모되는 아이 템들은 대부분 능력치를 200씩 올 려주는 데에 베해 저 아이템은 고 작 공격력을 90밖에 올려주지 않았 으니까·

게다가 특수 효과는 또 뭐란 말인 가· 마법도 아니고 일반 공격을 10 번이나 맞혀야 한다고?

“274%는 확실히 어마어마한데요·”

“저렇게까지 공격 계수를 압도적으 로 올려주는 아이템은 없었죠·”

“하지만 전투 도중 일반 공격을 10 번이나 맞힐 시간이 어디에 있어?”

“심지어 백유설의 일반 공격은 검 이잖아· 원거리 마법도 아니라고·”

“쿨타임도 너무 길어요· 무려 60초 나 된다구요·”

“어 근데 저 아이템은···?”

그런데 이번에 백유설이 새로 구입 한 아이템 또한 상당히 눈에 띄었다·

〈리듬타는 신발〉

*필요 마력: 2700mp

*장착 효과: 이동속도 +125

공격속도 +12%

마나회복력 +70

*특수 효과: 적에게 공격 적중 시 ‘특수 효과 아이템’의 재사용 대기 시간이 3초 감소한다·

저것 또한 처음 보는 아이템이었다·

“때릴 수록 특수 아이템의 쿨타임 을 감소시킨다니····”

그제야 의도를 대충 파악한 관계자 들이었다·

“저 아이템을 통해 펜던트의 쿨타임 을 지속적으로 감소시키면서 적에게 누적 딜량을 넣겠다는 뜻인가····”

이론은 알겠지만 그게 실제로 가 능한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미지수·

그때 마침 골목에서 적팀의 상승

라이너와 골목 라이너가 튀어나오며 1:2의 구도가 완성되었다·

보통 같았다면 도망가야 정상이지 만 아직 점멸을 연속으로 최대 3회 밖에 사용하지 못하는 탓에 적의 기동성에 따라잡힐 위험도가 높았 다·

그런데 백유설은 이상한 행동을 했 다· 열심히 도망쳐도 모자랄 판에 도망가는 도중도중 미니 몬스터를 한 대씩 툭툭 치며 막타를 먹고 있 던 것·

아무리 잔여 마력이 아깝다지만 저건 너무 큰 욕심을 부리는 게 아 닌가 싶었다· 바로 지척까지 적팀이

쫓아온 상태였기 때문어】·

“저건 글렀군·”

결국 적팀의 돌진 마법이 닿으려는 순간 갑작스레 백유설이 뒤돌아서 더니 적의 품을 향해 점멸하였다·

“저걸 싸우겠다고?”

12단계 난이도의 AI를 일반 선수 와 똑같이 생각해서는 안 된다· 압 도적인 성장력을 통해 일반 선수보 다 아이템이 훨씬 좋으니까·

···그런 생각이 무색하게도 백유 설은 뒤쪽에서 쫓아오던 골목 라이 너에게 2연속 점멸로 돌진하더니 순 식간에 그의 목을 베어버렸다·

[집착 파괴가 발동됩니다!]

그 즉시 일자로 섬광이 그이는 듯 한 잔상과 함께 적 선수가 비틀거리 며 바닥에 무릎을 꿇었다·

강력한 경직 효과!

“어 어떻게?”

“말도 안 돼!”

분명 백유설은 단 한 번의 공격밖 에 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특수 효 과가 발동된단 말인가?

백유설은 거기에 그치지 않고 뒤로

크게 백덤블링을 하며 화염 수류탄 을 바닥에 깔았다·

3초 동안 바닥에 강력한 불장판을 형성하나 마력 자원이 너무 많이 드 는 소모 아이템인 탓에 사용하는 이 가 드물었다· 3초를 전부 명중시켜야 하거늘 그러기가 쉽지 않았기에·

하지만 집착 파괴에 적중당한 적은 스턴 상태이상에 걸려 움직이지 못 한 채 화염을 모두 맞아서 불타 사 망하고 말았다·

이윽고 백유설은 점멸을 자유자재로 사용하여 한 명밖에 남지 않은 적의 모든 마법을 피해내며 스무 번 검을 휘둘렀고 그것은 미니 몬스터와 선

수를 교대로 베어내더니 마침내는 새 하얀 섬광이 또다시 그어졌다·

[집착 파괴가 발동됩니다!]

이내 쓰러지는 두 번째 적·

순식간에 두 명의 적을 쓰러뜨린 백유설은 점착 폭탄 아이템으로 적 진영 타워를 부숴 버리고서는 적 선 수가 돌아올 때쯤 유유히 귀환했다·

“그렇군···· 저 일반 공격의 카운 터는 같은 적을 10회 때리라고 말 하지 않았어· 즉 미니 몬스터를 10 회 때리고 적팀을 때리는 것으로도

효과가 발동되는 거야·”

“그 그런가요?”

“스택을 그렇게 관리할 수가 있다 니····”

“신기하긴 한데···「

그렇게 생각하니 충분히 좋은 아이 템인 것처럼 느껴졌으나 여전히 저 게 좋은지는 아리송하다·

미니 몬스터로 스택을 힘겹게 관리 할 바에 차라리 본인의 주문력을 올 려서 강력한 마법을 제대로 적중시 키는 편이 나을 테니까·

“대단하긴 대단하군· 소모형 특수 아이템을 저렇게까지 활용하는 선수

는 본 적이 없으니까·”

“심지어 이번이 고작 훈련 이틀 차 라면서?”

“경기를 몇 번 뛰어보지도 않았으 면서 자신만의 아이템 트리와 빌드 를 만들다니····”

드디어 그들은 백유설이 어떤 식으 로 전투를 벌이는지 그 방법을 알았 으나 여전히 속이 후련하지는 않았 다·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방법이 었기 때문인 것이다·

경기는 어느덧 중반대를 넘어서 후 반대에 진입하였고 여전히 풀레임 팀은 전혀 연계되지 않은 채 따로

놀았다· 해원량은 에이젤과 착 달라 붙어서 적을 두 명 세 명씩 처치하 였고 백유설은 아까와 똑같은 방법으 로 혼자서 상승 라인을 엎어놓았다·

마유성은 말할 것도 없이 중앙 라 인을 적팀 진영 끝까지 몰아붙였고 풀레임은 골목 라인을 수시로 돌아 다니며 자신의 몬스터를 모두 챙기 는 것은 물론 적의 골목 선수를 죽 여서 스틸까지 하는 등 12단계 AI와 의 자원 차이를 서서히 좁혀나갔다·

그리고 마침내·

[혼돈의 가디언이 등장합니다!]

경기 도중 등장하는 ‘가디언’은 처 치한 팀에게 어마어마한 버프를 부 여하여 승기를 기울이는 역할을 하 였는데 ‘혼돈의 가디언은 경기 후 반에 등장하여 보통은 이때 최후의 한타가 벌어지고는 하였다·

이른바 피할 수 없는 싸움·

제아무리 여태 5 대 5 전투를 피 해왔다고는 하지만 여기서 가디언 버프을 빼앗긴다면 승산은 없을 터·

‘어떻게 할 셈이지?’

심장을 졸이며 지켜보는데·

[블루 팀이 적 타워를 파괴하였습 니다·]

백유설은 상승 라인에 꿀이라도 발 라놓은 사람처럼 나올 생각을 하지 도 않은 채 타워를 치고 있었고 풀 레임은 이때다 싶었는지 적 진영 골 목을 휩쓸며 몬스터를 스틸하고 있 었다·

그나마 해원량과 에이젤이 가디언 을 두고서 대치하는가 싶었으나 이 내 흥미를 잃은 듯 둘이 함께 다른 라인으로 이동하여서 딴짓을 한다·

“쟤들··· 뭐 하는 거야?”

혼돈의 가디언은 후반대에서 거의 무적에 가까운 버프를 주기에 반드 시 탈취해야만 한다·

“설마 그걸 모르는 거야?”

그럴 리가 없다·

아무것도 모르는 생초짜였던 일주 일 전과는 달리 이번 경기는 틀림없 이 메타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었으 니까

그렇다는 뜻은 즉·

“승리에 있어서 가디언 버프는 필 요없다는 말인가···?”

그렇게 생각하는데 상승 라인을 거의 다 밀어냈던 백유설이 갑작스 레 ‘점프 기어’ 아이템을 사용하였 다·

미리 그 장소로 가서 표적을 깔아 두면 다음에 점프하여 이동할 수 있 는 아이템으로 적팀이 발견하여 표 적을 지우면 무용지물이 되지만 잘 숨겨놓기만 하면 전략적 이점을 챙 겨올 수 있는 물건이었다·

적팀이 표적을 발견하지 못하도록 잘 숨겨놓은 것까지는 좋았으나 이 제 와서 혼자서 싸우기에는 무리다·

“···무리수를 던지는군·”

“글러먹었어·”

감독들은 고개를 저었다·

지금 백유설의 행동은 명백히 초보 자들 사이에서 나오는 방법으로 아 군이 지고 있을 때 이판사판으로 가 디언을 사냥하는 적팀에게 달려들어 마법을 퍼붓고 죽어버리는 자폭 전 략이 었다·

하수들간의 경기에서는 간혹 이런 도박이 통하기도 하지만 고수들에 게는 결코 통하지 않는다·

들어오는 통로를 원천봉쇄하는 것 은 물론 완벽한 딜조절로 적의 공 격에 가디언이 죽지 않도록 방지하

는 것·

그런데 그들이 잠시 까맣게 잊고 있던 부분이 있었다·

백유설은 선딜레이 없이 순간적으 로 강력한 대미지를 입힐 수 있는 특수 아이템을 보유 중이었으며 점 멸이라는 파워 점프 이상의 기동력 을 갖추고 있다는 점·

“설마··?”

백유설을 발견한 AI팀은 쏜살 같 은 반응속도로 대응하였으나 그는 귀신처럼 적의 품으로 연속 점멸을 통해 파고들어 검을 휘둘렀다·

[집착 파괴가 발동됩니다·]

[파이널 어택이 발동되어 추가 타 격이 부여됩니다·]

[어택 크래셔 발동 이후 1회 공격 에 무조건 치명타 대미지가 터집니 다·]

[강약약강이 발동되어 HP가 10% 이하인 적에게 30%의 추가 피해를 입힙니다·]

일반적으로는 사용하지 않으나 ‘평타’를 주로 사용하는 백유설만이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온몸에 둘 둘 두르고서 가디언을 향해 검을 베

어내니 기다란 섬광 자국이 남으며 그대로 즉사해 버리고 말았다·

[블루 팀이 혼돈의 가디언을 쓰러 뜨렸습니다!]

[백유설 사망!]

이윽고 적팀의 점사에 당해 순식간 에 백유설은 사망하였으나 그 즉시 그들을 포위하여 달려든 풀레임 팀 원들에 의해 AI팀도 몰살당하고 말 았다·

여전히 연계고 뭐고 없었으나 가디 언 버프를 활용하니 12단계 AI와

아이템 스펙이 비슷해져 압도적인 피지컬과 마법 연사 능력으로 찍어 눌러버린 것·

이미 그들의 마법 활용도는 12단 계 AI를 가뿐히 넘어선 것이다·

이제야 고작 연습 경기를 3회밖에 치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끝났군·”

경기는 최후의 최후까지 개인 플레 이와 실전성이 거의 없는 도박성 개 인기로 끝이 나버렸고 풀레임 팀의 가뿐한 승리로 넘어갔다·

“대단하긴 한데····”

“이걸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프로 경기에서는 결코 나오지 않는 말도 안 되는 전략의 향연·

한 번도 본 적 없는 경기가 펼쳐 지자 관계자들은 한동안 입을 다물 지 못했으나 이내 정신을 차리고서 냉정히 경기를 분석하였다·

“허울뿐이군·”

단 하나라도 고수와의 실전에서 성 공시킨다면 박수를 쳐줄 수도 있겠 으나 상대는 A였다·

“일주일 만에 12단계 AI를 이긴 것은 대단해· 하지만 저건 절대로 실전에서 써먹을 수 없다·”

“그래· 스텔라의 선수 연습생들은

이미 아마추어 리그에 나가도 될 정 도로 실력자들이야· 그 아이들을 상 대로도 저런 말도 안 되는 전략과 도박성 플레이가 통할까?”

“대단한 건 인정하지만··· 명확한 성장 한계가 보이는군·”

그것이 전문가들이 내린 결론이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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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Became A Flashing Genius At The Magic Academy

I Became A Flashing Genius At The Magic Academy

FGMA, Magic Academy's Genius Blinker, Quick Teleporting Genius from Magic School
Score 8.4
Status: Completed Type: Released: 2021 Native Language: Korean
A character with extreme difficulty and the worst performance, Baek Yu-Seol was considered tr*sh in the game because he couldn’t use magic in a fantasy world where everyone else could. However… [Due to the wrong ending, 90% of Aether World has been destroyed.] [Please reach the ‘True Ending.’] Suddenly, those words echoed in my mind before I was transmigrated to the Aether World. [You can use the skill ‘Flash’.] “Why did I possess this character?” Flash was the only magic skill I was given. Surviving in Stella Academy where many genius mages ran rampant, I became the notorious Flash 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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