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Became A Flashing Genius At The Magic Academy Chapter 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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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80· 흑마전쟁(5)

북단부 빙백산맥의 중심부에는 괴 수가 새어 나오지 못하도록 단단히 틀어막고 수호하는 인간들의 백령고 원 요새가 있었다·

하지만 요새가 그곳에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었으니 빙백산맥은 뿌리 에서부터 양옆으로 마치 날개처럼

펼쳐진 형태였는데 좌익을 따라서 수백 킬로미터를 내려가다 보면 흑 마인들의 요새가 하나 나타난다·

빙백산맥과 대륙 북서부를 갈라놓 고 있는 경계선 하나·

바로 흑마도왕의 영역 ‘기요틴 고 원의 가르탁 요새였다·

마치 대륙이 기요틴에 잘려 나간 것처럼 보인다 하여 기요틴 고원이 라 불리는 이곳은 빙백산맥과 맞닿 아 있는 부분이 절벽으로 만들어져 있었는데 가르탁 요새는 바로 이곳 에 세워져 있었다·

가르탁 요새는 대륙 저편에서부터

흑마도왕의 세력이 건너오기 위한 주요 요충지로 사용되고 있었기에 흑마신교에서 이곳을 점령하기 위해 끝없이 두드리고 있었으나 단 한 번도 공략에 성공한 적이 없었다·

가르탁 요새에는 철통과도 같은 방 어력을 자랑하는 요인이 두 가지 있 었기 때문인데 첫 번째는 대지 그 자체가 스스로 움직여 땅을 밟고 달 려오는 적을 집어삼키는 것이며 두 번째는 요새 그 자체가 살아 있는 골렘이었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도 단 한 번의 공략을 허락한 적 없는 말 그대로 난공불 락의 요새·

그런 가르탁 요새에서 어느 정도 떨어진 거리에 가르탁 전진 기지가 있었으니 바로 흑마신교의 부대였 다·

본디 계속된 패배로 인해 분위기가 좋지 않았어야 하는 가르탁 전진 요 새였으나 오늘은 뜨거운 분노를 활 활 불태우며 승리를 외치고 있었다·

“흑마신교를 위하여!!”

“위하여!!!”

수만 명의 흑마인이 일심동체가 되 어 북을 치고 깃발을 흔들며 나팔을 분다· 마치 정말 신성한 교회에서 성전이라도 벌인 것 같은 모습에 경

건해 보일 정도였다·

그들은 신성한 축가를 부르며 흑마 신교를 찬양했고 자신들의 앞날에 축복이 가득하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 모습을 두고 누가 감히 흑마인 이라고 생각하겠는가?

심지어 가르탁 전진 기지의 상공에 는 거대한 성채 하나가 부유하고 있 었으니 그것이 바로 먼 과거 흑마 도왕이 사용했다는 전설 속 ‘아틀락 스의 갑주’였다·

도대체 갑주 하나가 어떻게 저렇게 까지 거대해질 수 있는지 의문이었

으나 지금 그런 것을 따지고 묻는 멍청한 흑마신도는 없다·

저런 거대한 요새를 조종할 수 있 는 흑마신교주의 위대함을 찬양하며 따를 뿐!

“신의 가호가 우리와 함께한다!”

“놈들의 두개골에 피를 담아 목을 적실 것이며 갈빗대를 뽑아 드럼스 턱으로나 사용할 것이다!”

그들이 하는 말은 천박하며 우습기 짝이 없었으나 상황이 상황인지라 흑마도왕의 군세에서도 그들을 쉽게 볼 수 없었다·

심지어 ‘아틀락스의 갑주’라니·

사람들은 말할 것이다·

제아무리 어떤 인질을 사로잡고 있 더라도 혹마도왕의 군대가 가르탁 요새를 버리고 흑마신교에게 먼저 달려들 이유는 없다·

가르탁 요새의 그 완벽한 방어능력 을 믿고 굳건히 버티기만 해도 승리 는 확정되어 있었으니까·

‘전혀! 놈들은 승리에 굶주려 있다!’

지금껏 흑마도왕 군세는 버티고 또 버텼다· 버티는 것만으로도 놈들에 게 상황이 유리해지기 때문!

하지만 흑마인이 어떤 존재인가?

남들을 찢고 죽이며 그 심장을 움켜쥐고 승리를 부르짖어야 비로소 쾌락을 얻는 정신병자들의 소굴이란 말이다·

그런 주제에 저 요새에 틀어박혀서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고 있으라고?

‘평생 그럴 수는 없다·’

그래서 흑마신교주 회련은 그들에 게 명분을 쥐어주었다·

당장에라도 요새에서 튀어나와야만 하는 명분!

그것이 바로 흑마도왕이 옛 시절 잃어버린 아틀락스의 갑주·

지금쯤이면 흑마도왕의 오른팔을 자처하는 이들과 그 아들들이 모여 들 것이다·

마유성이 왕위를 포기한 지금 후계 의 자리 혹은 그에 걸맞은 명예를 얻기 위해서는 바로 크나큰 공적을 세우는 것이기 때문이다·

질질 끌리는 방어전에 놈들도 질렸 을 것이다·

어떻게든 공적을 세우기 위해 혈안 이 되어 있을 터·

···너희들은 오늘 여기서 모두 죽는다·’

회련은 씨익 입꼬리를 올렸다·

9리스크의 흑마인이 자신들의 군세 를 이끌고 이 근방으로 무려 셋이나 모였다고 한다·

저들 중 하나라도 죽으면 흑마도왕 의 군세는 기울게 되어 흑마신교 측이 유리해진다·

한 명의 비대칭 전력이 전황을 유 지하고 있던 불균형한 흑마대전의 특성상 강력한 힘을 지닌 자가 하 나라도 사라지면 순식간에 전선이 뚫리게 될 테니까

물론··· 회련 입장에서도 대가가 고작 아틀락스의 갑주 하나뿐인 것 은 아니다·

우선 이 전진 기지를 저기 저 카 르탁 요새처럼 요새화해야만 했다·

마법시대의 마법전쟁에 있어서 요 새화란 단순히 벽을 쌓고 성을 짓 는 것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

적의 침공을 마법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수단을 대지 그 자체에 새겨놓 는 것·

어떤 요새는 가장 드높은 첨탑이 레이저를 쏴서 공중에서 날아오는 적을 요격하기도 하며 어떤 요새는 대지가 뒤집혀서 달려오는 적을 집 어삼킨다·

하늘에서 마법화살의 비가 요새 근

처로 쏟아지는 경우도 있었으며 작 은 해일을 만들어서 휩쓸어 버리는 요새도 있었다·

흑마신교주는 이 대지에 자신의 피 를 담은 수천 킬로그램의 마정석을 준비해 땅속에 매몰시켰다·

그것들을 결속시킨 뒤 초거대 마법 진을 수작업으로 그려서 마침내 완 성시킨 작품이 바로 ‘혈옥대항진(血 獄對抗陣)’이었다·

가까이 다가오는 적을 피의 감옥에 가둬서 그대로 터뜨려 죽여 버리는 위험한 마법!

당연하지만 대지가 움직여 적을 삼

키거나 하늘에서 마법의 화살을 발 사하는 방어마법보다도 마력이 어마 무시하게 많이 들 수밖에 없다·

그런데 왜 이런 마법을 사용했는가?

‘어차피 전투는 단기결전이다· 오 래 끌지는 않아· 확실하게 끝내야만 해·’

회련은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아틀락스의 갑주는 거대한 마왕이 러도 된 것처럼 고요하게 부유하고 있었는데 저것의 작동을 위해 9리 스크의 흑마인 한 명을 희생해야만 했다·

장착하는 순간 정신이 미쳐 버려

서 끝끝내는 죽어버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저것을 온전한 정신으로 다룰 수 있던 이는 오로지 흑마도왕밖에 없 으니 당연한 희생·

‘내가 패 하나를 소모했으니 너희 는 셋을 내놓아야겠다·’

구구구구···!!

사방에서 흑마력이 진동하기 시작 한다· 무려 9리스크의 흑마인이 이 곳에 네 명이나 모여 있고 그중 한 명은 최강의 방어구 아틀락스의 갑 주를 장착하고 있었기 때문!

약한 흑마인들은 그 흑마력의 영향

을 버티지 못하고 벌써부터 이성을 잃고 날뛰기 시작했다·

일촉즉발·

흑마인들은 십인대 백인대를 따로 정해서 질서정연한 지휘를 내리지 않는다·

그저 우두머리가 싸우라고 명령하 면 온몸을 내어 달려들어서 피를 탐하다가 스러져갈 뿐·

“쳐라·”

그것이 신호탄이었다·

회련의 한마디에 아틀락스의 갑주 에서 보랏빛의 기운이 응집되더니 순식간에 대지를 범하며 날아가 공

간을 절반으로 갈라놓았다·

쿠과가가각!!

삽시간에 수백의 흑마도왕 군세가 휩쓸리며 형체도 없이 녹아서 사라 졌으나 동료의 죽음에 두려워하는 이는 없다·

이미 흑마력에 취한 그들은 광기어 린 눈빛을 부라리며 괴성을 질러대 며 달려올 뿐이었다!

“죽여! 죽여! 죽여!”

“피! 피를 내노ト! 피를!!”

이성도 없고 제대로 된 언어조차 내뱉지 못하는 그들을 두고서 과연 이 싸움을 ‘전쟁’이라고 칭하는 게

맞는가 회련은 순간 그런 의문이 들었다·

‘차라리 짐승들의 영역 다툼이라고 칭하는 게 옳지 않겠는가·’

저들은 인간에 가까운가 짐승에 가까운가·

인간의 언어를 상실한 채 눈앞에 적이 있으면 물어뜯고 피를 갈망하 는 저들은 차라리 짐승만도 못한 존 재가 아니겠는가?

쿠구구구!!

흑마력이 또다시 응집되어 아틀락 스의 갑주에 거대한 마법 방호진이 그려진다·

그 순간 하늘에 새겨지는 푸른색 의 초거대 마법진!

아군의 것이 아니다·

‘···흑마도왕의 둘째 아들 9클래 스의 마도사 케일락·’

마법을 배운다는 이유로 흑마도성 내에서도 배척을 당하다가 9클래스 가 되어 금의환향한 아들·

그의 인생 역시도 회련처럼 파란만 장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동질감은 들지 않았다·

지금은 그저 사냥감이었을 뿐이니까·

콰드드득! 번쩍! 케일락이 떨어뜨

린 거대한 벼락은 본디 수천의 병사 를 학살했어야 정상이나 아틀락스 의 갑주는 보랏빛 마법진을 펼쳐 그 것을 완벽히 막아냈다·

그러고서도 웅웅거리며 흑마력을 진동하니 이 어찌 두렵지 않을 수 있겠는가!

저 멀리 공증을 부유하고 있던 흑 마도사 케일락이 처음으로 당황한 표정을 짓는 모습을 보며 회련은 손 을 들었다·

직후 케일락의 머리로 떨어지는 똑같은 위력의 푸른 번개!

본래는 광범위한 장소를 청소하는

목적으로 개발된 마법이 단일 개체 를 향해 그것도 공증에 떠 있는 사 람에게 떨어지자 제아무리 9클래스 의 마도사도 버티지 못하고 추락하 기 시작하였다·

“케 케일락 마도사께서 당하셨다 아아아!!”

전투 시작 몇 분 만에 자신들의 최대 전력 중 하나인 케일락이 맥없 이 일합(一合)에 마법전에서 패배해 버리자 언제까지고 미쳐 있을 것만 같았던 흑마도왕의 군대에 균열이 일기 시작했다·

당연히 쉽게 승리하리라 생각했거 늘 너무나도 쉽게 자신들의 전력 중

33%가 나가떨어진 것이다!

‘아틀락스의 갑주를 얕본 죄다·’

한 놈이 당했으니 다른 두 9리스 크의 흑마인은 경계심을 올리겠지만 이미 늦었다·

셋이서 작정하고 합공해서 아틀락 스의 공략은 쉽지 않을 터·

하나를 잃었으니 저들의 패배는 사실상 확정되는 순간이었다·

“아틀락스의 갑주 전진하라·”

이성을 잃은 9리스크의 흑마인은 자신의 정체성마저 잊어버린 채 그 저 회련의 명령을 묵묵히 따랐다· 아틀락스의 갑주가 다가오기 시작하

자 그제야 남은 두 명의 9리스크 흑마인들은 협력을 약속했지만····

상황이 달라지지는 않았다·

아틀락스의 갑주는 전진했다·

1•크아아악!!”

“사 살려!”

”도망쳐어어어!!”

아틀락스의 갑주가 닿는 범위 내의 모든 생명체는 말라비틀어져서 소멸 되었고 간혹가다 눈빛에서 발사되 는 레이저는 설령 9리스크의 흑마인 이라고 할지라도 방어해 내지 못했 다·

저들은 아틀락스의 갑주에 상처 하 나 입히지 못한 채 그렇게 서서히 뒤로 물러서다가 마침내는 9리스크 의 혹마인 한 명을 더 잃어버리고 말았다·

흑마도왕의 군대는 병력의 절반을 잃고 나서야 뒤늦게 가르탁 요새로 후퇴했으나····

이제 와서 그런다고 뭐가 달라지겠 는가?

결국 마지막 9리스크의 흑마인마 저 목을 따내는 데 성공한 회련은 흑마도왕 군세에서도 가장 중요한 요충지라고도 할 수 있는 가르탁 요

새에 자신의 깃발을 꽂아 넣을 수 있었다·

9리스크의 흑마인 하나를 잃고 적 의 9리스크 흑마인 셋을 따낸 데다 가 요새를 점령했으니 그야말로 압 승이라고도 할 수 있었다·

회련의 입가에 오랜만에 웃음꽃이 피었다·

이런 대승(大勝)은 처음이었기 때 문이다·

또한 오늘의 전쟁으로 흑마신교가 전쟁에서 이기는 것이 거의 확실시 되 었는데 어찌 웃지 않을 수 있겠는가?

’···오늘의 전쟁으로 전 세계에

있는 흑마인의 개체가 1/5은 줄어 들었겠군·’

회련은 벌써부터 전쟁에서 승리했 을 때를 대비했다·

모든 흑마인을 통합하더라도 강력 한 흑마인을 상당히 잃었고 개체도 어마어마하게 줄어들었기에 인간들 이 전쟁을 걸어올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이다·

그들에게서 병력을 보호하며 다시 금 인간들을 유혹해 흑마인화 시키 며 버틴다면 5년 내에 충분히 군세 를 회복할 수 있으리라·

‘그런 다음에는 정식으로 흑마도왕

이 되었다고 선포를···

“승리를 선언하기엔 너무 이른 것 아닌가?”

····

이 공간 전체를 울리는 듯한 목소 리에 회련은 온몸에 소름이 쫙 돋았 다·

허겁지겁 뒤로 물러나며 하늘을 올 려다보자 자신이 평생을 두려워했 으며 평생을 동경했고 평생을 뒤쫓 았던 바로 그 사내가 팔짱을 낀 채 로 서 있었다·

흑마도왕 아벨라인 슈타베르크·

그는 자신이 인간 시절에 사용했던

지팡이마저 한 손에 쥐고서 이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무슨···

“표정이 아주 풀렸어· 벌써 전쟁에 이겼다고 생각하나?”

“···처음부터 지켜보고 있었습니 까?”

“그래· 내 갑옷으로 흥미로운 짓을 벌이더군· 설마하니 아틀락스의 갑 주에 이성을 빼앗기기 전에 미리 이 성을 거세함으로써 제어할 줄이야· 확실히 너는 머리가 좋아· 내 재상 으로 적합한 인재였지·”

“고작 재상···!”

“그것조차 너에게는 과분한 자리 다 애송이· 네가 흑마도왕을 통솔하 고 지배할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 하나?”

흑마도왕의 도발적인 그 언행에 회 련은 겁을 집어삼키고서 양팔을 펼 쳤다·

지금의 자신에게는 가르탁 요새와 아틀락스의 갑주까지 있다·

게다가····

흑마도왕의 기운을 감지하고서 9 리스크의 대신도 다섯 명이 워프 홀 을 연달아 이동하며 이곳을 향해 전 력으로 질주하고 있었다·

두려울 게 대체 뭐란 말인가?

“여전히 어리석군· 자신이 옛날처 럼 강하다고 생각하며 허세를 부리 고 있어· 내가 당신의 부하들을 죽 일 때 미리 지원을 했어야 해· 오만 과 허세 그것이 당신의 패인이다·”

회련이 식은땀을 흘리며 말하자 흑 마도왕은 지루하다는 듯 답했다·

“그래서 언제 오는 거지?”

····

설마 9리스크의 흑마인들이 지원을 오는 걸 알면서도 저렇게 여유를 부 리는 것이었나?!

회련은 자존심에 잔뜩 상처를 입었 으나 어쩔 수 없었다·

나의 힘으로는 혹마도왕을 이길 수 없었으니···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이용해야만 했다·

‘결국 세상은 승자만을 기억해 주 는 법이었으니!’

명예롭고 허세롭게 패배하느니 추 잡하지만 반드시 승리해내겠다·

회련은 그리 생각하며 흑마도왕을 노려보았다·

“오늘 이곳이··· 당신의 무덤입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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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Became A Flashing Genius At The Magic Academy

I Became A Flashing Genius At The Magic Academy

FGMA, Magic Academy's Genius Blinker, Quick Teleporting Genius from Magic School
Score 8.4
Status: Completed Type: Released: 2021 Native Language: Korean
A character with extreme difficulty and the worst performance, Baek Yu-Seol was considered tr*sh in the game because he couldn’t use magic in a fantasy world where everyone else could. However… [Due to the wrong ending, 90% of Aether World has been destroyed.] [Please reach the ‘True Ending.’] Suddenly, those words echoed in my mind before I was transmigrated to the Aether World. [You can use the skill ‘Flash’.] “Why did I possess this character?” Flash was the only magic skill I was given. Surviving in Stella Academy where many genius mages ran rampant, I became the notorious Flash 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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